게임 '디아블로 4'와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의 상위 랭커라고 주장해 온 일론 머스크가 결국 '대리 육성' 사실을 인정했다.
유튜버 'NikoWrex"는 최근 영상을 통해 자신과 머스크가 그동안 플레이 해온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나눴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머스크는 아시아 지역의 플레이어들과 경쟁하기 위해 계정을 공유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계정 공유는 여러 사람이 한 계정을 번갈아 플레이하며 순위를 올리는 행위로, 게임의 서비스 약관에 위배된다.
다만 머스크는 동시에 디아블로에서 2분 이내에 가장 어려운 레벨을 클리어한 기록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게임 실력을 강조했다.
머스크의 전 부인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머스크를 옹호했다. 그는 "머스크가 디아블로 4의 특정 콘텐츠를 최초로 클리어한 미국 플레이어였고, '배틀 오브 폴리토피아(The Battle of Polytopia)'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이번 행위는 게이머 중심 커뮤니티 등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며 공정한 플레이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
Copyright ⓒ 이포커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