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이 열애를 인정한지 9개월 만에 결별설에 휩싸였습니다.
2025년 1월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미주와 송범근은 최근 결별했습니다. 결별 이유는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4월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당시 이미주 소속사 측은 "서로가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데뷔 10년 만에 공개 열애를 하게 된 이미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이제는 말을 좀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많이 놀라시고 당황하셨던 분들이 많으셨을텐데, 일단은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었다.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저도 갑자기 (열애가) 공개 된 거라서 어떻게 말을 전할까 생각을 하다가 말로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됐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축하해 주신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고, 놀라게 해드려서 죄송하다. 마음 써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며칠 동안 머리가 복잡했는데 말을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이렇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미주는 럽스타그램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미주와 송범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의 음식점에서 같은 음식을 먹고 있거나 돌고래 풍선을 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 등 같은 장소로 추측되는 곳에서 찍은 사진이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이미주는 송범근이 J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그를 응원하기 위해 일본 현지를 방문한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관계자는 "이미주와 송범근이 이별했다"며 "예쁘게 사랑을 했지만 공개 열애가 부담스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이별을 했지만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이미주 소속사 안테나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미주가 결별을 인정하거나 부정하지 않았지만 럽스타그램 게시물을 삭제한 것이 확인되면서 송범근과 결별했다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나이 32세(1994년생)인 이미주는 지난 2014년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MBC '놀면 뭐하니?'와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 중입니다. 아울러 오는 2월 5일 첫 방송 예정인 Mnet '커플팰리스2'에 출연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범근은 1997년생(나이 29세)으로 2018년 전북 현대에 입단하면서 프로축구 선수로 데뷔했습니다.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활약해온 그는 지난해 말 전북으로 2년 만에 복귀했습니다. 결별설이 불거진 날에도 송범근은 태국 전지훈련지에서 묵묵히 훈련에만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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