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수처장 "윤 대통령, 오늘 중 강제구인 시도할 것"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로 출근하며 취재진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을 시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오 처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 중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 측에서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처장은 "이의가 있는 부분은 법질서 테두리 내에서 불복 절차를 따르면 된다"며 "소환에 불응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강제 구인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공수처는 지난 20일에 이어 전날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대통령의 강제 구인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