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일론머스크, 생방송서 '나치 경례'...누리꾼 "세상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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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일론머스크, 생방송서 '나치 경례'...누리꾼 "세상이 무섭다"

내외일보 2025-01-21 21: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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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철완 기자 = 우주 기업 스페이스X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취한 동작이 나치식 경례와 유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머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트럼프가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말하자 엄지를 추켜세우며 환호했다. 이어 머스크는 "저는 이 일을 실현시켜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가 연단에 오른 후 취한 동작이 논란을 일으켰다.

머스크는 손가락을 펼친 채 오른손을 가슴에 내리치고 오른팔을 대각선 위로 뻗으며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동작을 취했다. 군중이 환호하자, 머스크는 돌아서서 다시 경례를 했고 팔과 손은 약간 아래로 내렸다. 그는 "내 마음은 당신에게로 간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가슴을 두드렸다.

문제의 동작은 반유대주의에 맞서 활동하는 반명예훼손연맹(ADL)이 정의하는 나치 경례와 유사하다. ADL은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한 채 오른팔을 뻗은 모습'으로 나치 경례를 설명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이스라엘 신문 하레츠는 "머스크가 파시스트 스타일의 경례를 하며 논란을 키웠다"고 보도했다. CNN은 "충격적 행동"이라고 지적했고, 영국 BBC는 머스크의 소셜 미디어인 엑스(X)에서 논란이 계속된다고 전했다.

에릭 페이글딩,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일했던 공중 보건 전문가는 "맙소사. 머스크가 방금 나치 경례를 생중계로 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국내외 SNS 이용자들도 머스크의 동작에 대해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좀 무섭다", "내가 본 게 맞는지 의심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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