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틀 연속 '초미세먼지 저감조치'…스케이트장 등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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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틀 연속 '초미세먼지 저감조치'…스케이트장 등 중단

경기연합신문 2025-01-21 20:5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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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이번 겨울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도권에 이번 겨울 첫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5.1.21/뉴스1 ⓒ News1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는 22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는 서울 98㎍/㎥, 경기 85㎍/㎥, 인천 68㎍/㎥로, 수도권 모두 50㎍/㎥를 초과했다. 22일에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보돼 발령 요건을 충족했다.

최근 수도권 지역의 고농도 상황은 한반도에 위치한 이동성 고기압과 대기 정체로 18일부터 19일까지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지속해서 축적된 가운데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발생했다.

이에 서울시는 21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2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1~3종 대기 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7곳의 운영시간 단축·조정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652곳 공사시간 단축·조정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도로청소 강화를 추진한다.

또 시와 자치구에서 이행 실태 점검반 55개 조를 편성해 점검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자원회수시설, 열병합발전소 등 22개 의무 사업장은 최소 15% 이상 감축하고, 서울대학교와 중앙보훈병원 등 25개 자율 사업장은 기존에 체결된 자율적 협약에 따라 감축한다.

도로청소의 경우, 취약지역(어린이, 노약자 등 거주) 인접, 차량 통행량(일 교통량 2만 5000대 이상) 등이 많은 중점관리도로는 1일 4회 이상 청소한다. 일반도로는 평상시 1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미세먼지 취약계층(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비상저감조치 발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원칙적으로 시·자치구 주관 공공 야외 행사나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덕수궁 왕궁수문장교대의식, 숭례문 파수의식 등 시 주관 야외행사는 이날부터 운영중단 된 데 이어 22일에도 비상저감조치 발령 해제 시까지 미운영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께서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고농도 미세먼지 행동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 보호에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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