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시는 수소 일번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수소산업 중심도시 도약을 선언했다.
정장선 시장은 21일 2025년 을미년을 맞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새해 주요 시정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평택시의 수소산업 발전이 일본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며 “서부 발전과 수소 발전까지 대규모로 준비하고 있다”며 평택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서부 발전을 위해 “관광단지에 2000억을 들여서 보상이 끝난 상태다. 앞으로 3000억을 추가 투입해 기반시설 작업을 하고 관련 업체와 소모품 관련 개선을 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반도체·미래차 분야를 중심으로 평택의 첨단산업이 활성화되고 있고, 탄소중립 사업과 도시 내 각종 공공 인프라 건축을 통해 도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등으로 평택이 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고, GTX 노선 연장 결정 및 안중역 개통 등으로 교통 인프라도 확대돼 도시의 정주여건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올해에도 평택의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민생경제 안정화 △첨단산업 기반 확보 △복지·교육 강화 △기후위기 극복 △수질개선 사업 △문화 활성화 △AI시대 본격 준비 등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장선 시장은 올해부터 AI산업을 본격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3월부터 AI를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행정업무를 AI를 통해 개선하고, AI 관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한다.
급변하는 환경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를 챙기겠다는 의지도 강조했다. 실제 평택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 관내 소상공인·취약노동자 맞춤형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주요성과 발표, 2024년 주요 시책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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