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 출범에 가상자산 ‘들썩’…비트코인 등 코인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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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출범에 가상자산 ‘들썩’…비트코인 등 코인 등락

폴리뉴스 2025-01-21 17:04:05 신고

비트코인[사진=연합뉴스 제공]
비트코인[사진=연합뉴스 제공]

[폴리뉴스 김지혜 기자]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 국내외 가상자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지난 19일 10만5000달러를 넘긴 후 20일에 10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 직전인 2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가를 찍은 비트코인은 취임식 10시간 전 10만2500달러에서 10만9191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초 행정명령으로 가상화폐 자문위원회를 만들고, 국가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비축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비트코인이 출렁인 것이다. 그러나 취임식 직후 비트코인은 10만600달러대까지 덜어지며 약세를 보였고, 이날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에서 오후 3시 기준 1억5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과 리플도 상승세를 이어가다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전날 500만원대에 거래됐으나, 이날에는 48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에 계속 출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친디지털자산 인사를 금융 관련 요직에 임명하는 등 디지털 자산 공약 이행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당선 직후 크립토 차르로 불리는 가상자산과 인공지능 책임자에 데이비드 삭스를 임명했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의장 등을 지명했다.

또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정보효율부 공동 수장에 임명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후보 시절 디지털자산 공약을 발표하며 친가상자산 이행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디지털자산 공약은 비트코인 전략보유고, SEC의장 교체, 디지털자산 대통령 자문 위원회 설립, 취임 후 100일 내에 투명한 규제 가이던스 발표, 스테이블코인 제도 정비, 미국 정보가 보유한 비트코인 매도 금지 등을 제시했다.

이미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이 퇴임을 밝히며 SEC의장 교체가 현실화됐고, 친디지털자산 인사 임명이 예상돼 국내외에서는 가상자산 관련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자산 공약 이행 의지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점도 관련 법안 통과 및 공약 이행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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