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5 복지·교육정책 발표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 고성<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2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새해 첫 언론브리핑을 열고 2025년 복지 및 교육정책을 발표했다.

군은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목표 아래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복지와 맞춤형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낙창 행정복지국장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 청소년 지원, 어르신 복지 강화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고성"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긴급 SOS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통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장애인 활동 지원사업에 38억 원, 아이돌봄 서비스에 14억5600만 원을 투입하는 등 복지망을 확대했다.

또한, 기초생활보장수급 기준 완화와 민관협력을 통한 위기가구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청소년 지원정책으로는 진로교육 강화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는 경로당 운영비 지원, 입식환경 개선, 부식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제공한다.

고성군은 "모든 군민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고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