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역대 통산 세트 1위' 염혜선…"다음 목표는 2만 세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여자배구 역대 통산 세트 1위' 염혜선…"다음 목표는 2만 세트"

경기연합신문 2025-01-21 16:45:00 신고

3줄요약
정관장의 염혜선. (한국배구연맹 제공)
정관장의 염혜선. (한국배구연맹 제공)

 


뉴스1에 따르면 여자 프로배구 역대 통산 세트 1위에 오른 염혜선(정관장)이 2만 세트를 다음 목표로 설정했다.

염혜선은 지난 10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52개의 세트를 추가, 통산 누적 세트 1만5404개를 작성, 이효희 한국도로공사 코치(1만5401개)를 넘어 여자 프로배구 역대 통산 세트 1위에 올랐다.

이후 염혜선은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전에서도 세트를 추가해 현재 1만5501개를 기록 중이다.

염혜선은 21일 한국배구연맹(KOVO)을 통해 "(통산 세트 1위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기록 경신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시즌에 임했다.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빨리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면서 "막상 통산 세트 1위가 되니까 믿기지 않는다"고 대기록 달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8년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에 입성한 염혜선은 현대건설과 기업은행을 거쳐 2019-20시즌부터 정관장에서 활약 중이다.

여자 배구의 이정표를 세운 염혜선은 이제 남녀부 통틀어 세트 1위를 기록 중인 한선수(대한항공)의 기록을 바라본다. 한선수는 지금까지 1만9412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다.

염혜선은 "이제 경기를 뛸 때마다 기록이 경신된다. (한)선수 오빠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동안 농담 반 진담 반으로 2만 세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꾸준히 관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목표로 잡은 기록에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노련하고 영리한 경기 운영을 하는 염혜선을 앞세운 정관장은 2008-09시즌 세운 8연승을 넘어 11연승을 기록 중이다. 무서운 기세로 승점을 획득한 정관장은 승점 41로 선두 흥국생명(승점 47), 2위 현대건설(승점 46)을 바짝 추격 중이다.

염혜선은 "팀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 언젠가 (연승이) 끊어지겠지만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우리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관장은 22일 현대건설과 원정 경기를 치러 12연승에 도전한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