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종교육 변화' 관전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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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세종교육 변화' 관전 포인트는

중도일보 2025-01-21 16:40: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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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세종교육청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2025년 새해 세종교육의 시기별 변화가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1월 21일 보람동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업무계획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계획을 설명했다. 비전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3대 핵심 정책은 기초 학력 책임교육 강화와 생활·정서·학습 통합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으로 제시했다.

5대 목표는 ▲다 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실현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행정 추진으로 나아간다.

이를 통해 교육 공동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 사회에 대비한 교육 혁신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세부 과제는 학생 개인별 정밀한 진단 및 체계적 관리, 학교 내 다중지원 시스템 확대, 방학 중 학교 자율 프로그램과 중식 운영 지속 지원,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 대상의 통합 지원 시스템 구축,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해 생활·정서·학습을 통합 지원하는 '모두이음' 체계 활성화, 학교 교육행정 지원과 학교 기본 운영비 확대, 세종 학교평가 등으로 학교 자치 강화, 학교지원본부 기능 내실화 등으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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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업무계획 비전과 목표. 사진=시교육청 제공.

시기별 주요 교육환경의 변화부터 살펴 보면, 당장 오는 3월 산울동(6-3생활권) 세종캠퍼스고교와 산울 초·중학교 개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이 주목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 진로와 흥미에 맞게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과목을 이수하는 제도로, 학생들은 학습 선택권을 넓혀 능동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세종캠퍼스고교는 진로 맞춤형 고교학점제 최적화 모델로서 단과대학형 교과 중점 과목 특화 교육과정을 원활히 운영토록 지원한다.

(가칭)영·유아학교 시범기관 운영 내실화와 협의체 운영 등 안정적인 온 세종 유보통합 준비 과정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모든 영·유아가 이용기관에 관계 없이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초·중·고 이음교육 과정은 학생들의 학교급 전환 적응을 돕고 진로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활용한다.

하반기에는 온세종학교가 오는 9월 온라인 학교 로 문을 열며, 공동 교육과정 거점센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산울동 평생교육원도 같은 시기 이용객을 맞이한다. 스마트학교와 공립형 대안학교인 (가)미래 상상학교 설립도 추진한다. 스마트학교는 특화 공간에서 미래 교육과정, 미래 상상학교는 자유롭고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을 각각 추구한다.

세종특수교육원 개원과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읍면 특수학급 지원) 확장에 따른 활성화 방안 마련, 옛 조치원중학교를 활용한 (가)학생교육문화원 설립이 읍면동 지역의 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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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 사진=시교육청 제공.

교육 정책 부문에서 참고할 변화는 △취약계층 대상 진로 체험 활동 체계 마련 △이도 프로젝트(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라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과학·수학·정보 종합 프로젝트) 추진 △초·중·고 학교급별 체계적인 탐구활동 지원, 지역·산업체·학교 기반 세종형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교육활동 중심의 새로운 학교 모델 마련 △UN대학으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 인증 추진 △초등 2년까지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확대 △학교 민원 상담실 구축과 교육활동 침해 악성 민원 지원팀 운영 등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교육권 보호 △예방-발견-치유-회복-교육 단계에 따라 맞춤형 학생 정신건강 지원 △학부모 콜센터 운영 △마을교육지원센터 및 세종마을학교 확대 △체험형 안전교육 강화 △세종교육콜센터 상담 서비스 방식 다양화 △2026~2028년도 유아배치계획 수립 후 학생수 감소 대응 △학교지원본부 기능 내실화 △교원·공무원 노동조합 근무시간 면제제도 시행 등이 대표적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의 정책과 사업은 모두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학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들"이라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우선적으로 듣고, 지역사회의 조언과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며 교육 여건을 개선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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