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내 혈장으로 치료하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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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내 혈장으로 치료하는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

메디먼트뉴스 2025-01-21 16:2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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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형외과 손문호원장
손정형외과 손문호원장

 

[메디먼트뉴스 이상백 기자] 외국에서는 활발한 연구와 치료가 진행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법적 규제에 막혀 제한적으로 시술되던 혈소판 풍부 혈장 치료술(PRP)이 현재 신의료기술로 인정되어 단계적으로 시술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2007년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도입된 이후 제한적 의료기술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행하던 시술이었으나 2019년 팔꿈치 관절 진환에 대한 PRP 치료가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이후 2022년 회전근개파열 봉합수술 시 병행하는 PRP치료, 2024년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PRP 관절강내 주사 시술로 확대되고 있다. 적용의 부위와 질환이 확대되고 있는 PRP시술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어 적응증과 효과에 대하여 정리해 보려고 한다.

PRP 시술은 미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대중적으로 시술되고 있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건강보험제도로 치료목적의 사용은 불법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세계적인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와 미식축구 선수인 하인스 워드가 시술받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시술에 대하여 관심이 증가하게 되었다. 이미 미용·성형과 치과영역에서는 대중적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치료목적의 사용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규제가 생기게 되었다. 이는 치료목적으로 사용된 PRP시술은 실손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손해율을 고려한 보험회사에 의한 보이지 않는 노력의 결과로 시술에 제한이 생기게 되었다.

PRP 시술은 본인의 혈액에서 혈장성분을 추출하여 농축하여 병변부위에 주사를 하는 방법으로 다른 치료법에 비하여 빠른 회복과 높은 치료 능력을 보이고 있으며 20% 포도당을 이용한 증식치료에 비해 2~3배 이상 빠른 회복과 3~5배 정도의 높은 치유 능력을 보이고 있다. PRP에 포함된 다양한 성장인자들이 상처 치유, 세포 증식, 콜라겐 합성, 신생혈관 재생 등을 돕기 때문에 자연적인 치유 과정을 촉진하므로 추가적인 복약이 필요없어 당뇨와 혈액투석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치료방법이다. 스테로이드 치료군에 비해 3배 이상의 기능향상이 되었다는 보고가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반복적인 시술이 가능하여 만성 질환이나 난치성 치료의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PRP 시술은 혈액에서 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장을 농축하여 분리하는 기술이 중요하며 검증된 제품을 사용하여 빠른 체취가 중요하다. 설탕물과 꿀물의 흡수도가 다른 것처럼 정식키트를 사용하여 혈장을 분리하는 것이 시술의 성공과 매우 관련된다. FDA 510k, CE MDR을 획득한 특허받은 Dr.PRP 제품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안전성과 편리성이 높아 많은 의료기관에서 선택되고 있다. 

PRP 시술은 병변부위에 정확한 주입이 매우 중요하여 시술자의 경험과 능력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 최근에는 시술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하여 초음파유도하에서 정밀한 시술을 많이 하고 있으며 최소침습을 위한 기구를 사용하고 있다. 보건신기술로 선정된 ‘RCM을 이용한 초음파안내 주사기술’이 적용된 US-guider를 이용하여 PRP를 시술을 할 경우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PRP 시술에 대한 경험이 많은 손정형외과 손문호원장은 ‘제가 치료한 높이 뛰기 국가대표 우상혁선수도 불목 불안정증에 대하여 PRP 시술 이후에 회복되어 국위선양을 하고 있어 뿌듯하고 운동선수와 만성질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치료법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치매걸린 거북이는 없다.’의 저자이기도 한 손문호 원장은 경추와 요추의 근골격계 질환의 치료에도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PRP 시술에 대한 미래의 발전에 대하여 알려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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