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와 국민 팔아, 시정잡배 노릇 즐기는 한심한 정치인들에게…"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 정치일기를 엮은 4번째 저서 '정치가 왜 이래'를 21일 출간됐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홍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기록한 메시지를 묶은 책이다.
책은 '공직자는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살아야 합니다', '정치에도 금도라는 게 있습니다', '선출직 지도자도 국민에게 거짓말해서는 안됩니다', '민심을 거역하는 당심은 없습니다', '모두가 승자가 되는 좋은 정치는 없나요', '검사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 때 빛납니다' 등으로 분류됐다.
정치권에 대한 조언과 질타 등을 담았다.
저서 표지에는 "나라와 국민을 팔아, 시정잡배 노릇이나 즐기는 한심한 정치인들에게 던지는 준엄한 메시지"라고 소개됐다.
앞서 홍 시장은 지난 2015년 9월 '꿈꾸는 로맨티스트'(2017년 7월∼2018년 2월)와 '꿈꾸는 옵티미스트'(2018년 2월∼2018년 11월)를, 2020년 12월에는 '꿈꾸는 대한민국'(2018년 11월∼2020년 11월)이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 글을 묶은 책을 발간했다.
그는 오는 2월에는 다섯번째 페이스북 저서 '꿈은 이루어진다'를 펴내고, 이후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담은 책도 출간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이들 페이스북 저서와는 별도로 2017년 탄핵 대선의 후보로 나서면서 '변방에서 중심으로', '소신이 있으면 두려움은 없다(홍준표 전 검사의 수사일지)' 등 2권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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