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일주일 만에 임시보호처에서 나온 포비의 평생 가족을 찾는다.
포비 /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21일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에 포비의 사연이 올라왔다.
포비는 최근 임시 보호 선택을 받았으나 배변 문제로 하루 만에 임시보호처를 잃었다.
제보자는 "구조 일주일밖에 안 됐는데 그럴 수 있다. 분명 사전에 다 설명했는데 교육시킨다고 해놓고 계속 카톡으로 '오줌 이리저리 싼다. 똥 싸고 밟고 다닌다' 생중계를... 임보처들 갑질에 지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기견을 임시 보호나 입양한다는 건 그 이상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사지말고 입양 하세요'
수컷 3세인 포비는 중성화 수술과 이빨 스케일링, 기본 접종까지 완료했다. 성격은 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임시보호, 입양처의 새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 동안 혹시나 마킹이나 짖음, 분리불안은 나올 수 있으나 교육으로 충분히 고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입양 문의는 인스타그램 계정 @lovebory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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