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에드워드 리-맘스터치, 한국에서도 즐기는 美 정통 버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현장] 에드워드 리-맘스터치, 한국에서도 즐기는 美 정통 버거

프라임경제 2025-01-21 15:15:08 신고

3줄요약
[프라임경제] 맘스터치와 흑백요리사 셰프 에드워드 리가 협업해 신메뉴를 출시했다. 미국까지 가지 않아도 에드워드 리 셰프의 특제 레시피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기자들과 만나 맘스터치 신메뉴 레시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배예진 기자

이번 신메뉴는 총 3종으로 모두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다. 2월10일부터 수도권 내 맘스터치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까지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맘스터치는 21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에드워드 리와 함께 신메뉴 출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에드워드 리는 레시피 개발 과정을 들려주며 직접 기자들을 만나 신메뉴에 관해 설명했다.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 =배예진 기자

먼저 맛본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 치킨은 그가 가장 애정하는 버번위스키가 들어간 점이 특징이다. 치킨은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와일드 터키' 버번위스키를 오랜 시간 공들여 끓이고 치킨 소스와 함께 버무렸다. 위스키는 센불로 단시간에 알코올을 날리는 '플람베(Flambe)' 조리법을 적용해 풍미를 더 극대화했다.

에드워드 리는 '버번위스키의 풍미가 맘스터치의 100% 닭다리 순살과 만나면 더 소스가 잘 배어들 것'이라고 생각하고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활동하는 켄터키주의 대표 재료를 활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맘스터치 역시도 셰프의 레시피 속 버번 소스 풍미 구현에 진심이었다.

실제로 먹었을 때도 기존의 맘스터치 양념치킨들과는 다른 풍미가 더 돋보였다. 퍽퍽한 살 없이 골고루 베인 소스는 중독성 강한 끝맛을 선사한다. 양념치킨의 천국인 한국에서 맛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이기도 하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안에 발려진 베이컨 잼. =배예진 기자

이어서 나온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마치 미국 본토에서 먹는 수제버거 같은 맛이었다. 셰프는 미국의 흔한 베이컨치즈 버거를 먹다 겪은 불편한 점을 상기하며 레시피 개발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버거에 들어가는 베이컨은 너무 바삭해 잘 씹히지 않거나, 한입 베어 물면 길게 쭉 튀어나오기 일쑤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켄터키의 맛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한 결과, 베이컨 잼을 만들어 버거 사이에 넣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이처럼 베이컨을 잼 형태로 만들어 샌드위치나 빵에 발라 먹는 것이 대중화돼 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에드워드 리는 베이컨을 잘게 잘라 설탕과 함께 졸여 맘스터치 햄버거에도 소스처럼 끼얹었다. 

마지막 메뉴인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역시 같은 베이컨 잼이 들어가 베이컨이 균일하게 발려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에드워드 리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위주로 요리를 선보이는 것 같지만, 저는 미국에서 캐주얼 레스토랑을 통해 항상 대중적인 음식에 열정을 쏟아붓고 있다"며 "미국까지 오기 힘든 한국의 소비자들을 위해서 이번 레시피 개발·협업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와 함께 개발한 레시피가 전국 1450여개 매장에서도 완벽히 통일성 있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가맹점 메뉴 제조·품질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시 출시 이전부터 모든 가맹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메뉴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2월5일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2월10일 12개 직영점에 선출시된다. 이후 2월18일에 전국 가맹점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이 가능한 지점은 △DDP점 △선릉역점 △강남대로점 △석수역DT점 △사당역점 △명동점 △홍대입구점 △학동역점 △도산대로점 △방배역점 △가든역삼점 △테라스용산점이다. 

'에드워드 리 비프·싸이버거'는 3월 초 출시 예정이다.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가 가능한 매장에서만 가능한 레시피로 전국 500개 가맹점에서만 먹어볼 수 있다. 싸이버거는 전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오직 미국에서만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 TV를 통해 상상만 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요리를 전국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에드워드 리 컬렉션'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그와 함께 선보일 다양한 협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