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 서비스 및 심리 검사 지원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인천시 동구는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동구가족센터,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조사 과정에서 이중 언어코치와 중국어 전담 인력을 활용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어 서비스는 동구가족센터에서, 영어·일본어 등 나머지 외국어는 계양구 가족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아동의 성격, 학습 진로, 지능 등을 평가하는 심리검사를 통해 보호아동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피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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