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케이블카 설치사업 본격화…"4월 착공, 2027년 완공"

신현국 시장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과 연계 추진"

신년 기자간담회 하는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신현국 문경시장이 21일 문경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1 [e-mail]

(문경=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경북 문경시가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오는 4월 케이블카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21일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신 시장은 "케이블카 외자 구매는 완료됐다"고 말했다.

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신 시장은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은 케이블카 조성사업과 함께 추진 중이며 오는 4월 착공해 2년 내 준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주흘산 하늘길 조성사업은 주흘산 정상 능선인 관봉∼주봉 구간에 트리 탑,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을 만드는 내용이다.

신 시장은 '숭실대와 문경대 통합 및 의과대학 신설 추진'과 관련해 "숭실대 신임 총장 취임과 동시에 통합 및 글로벌캠퍼스 설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숭실대, 문경대, 경북도, 문경시가 통합 관련 업무협약을 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경새재 관광지 개발사업,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문경 돌리네 습지 세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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