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장기 외출이나 입원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일정 기간 위탁 보호해주는 사업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23일부터 운영된다.
위탁보호는 10일까지 가능하며 장기 입원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최대 20일도 가능하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다.
이용을 원하는 반려동물 소유주는 신청서와 증빙 서류를 갖춰 위탁관리 업체에 문의한 뒤 방문해야 한다. 기타 문의는 성북구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에 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관내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양육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