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3300만 이동…27일~30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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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3300만 이동…27일~30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코리아이글뉴스 2025-01-21 14:12: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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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 설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 등의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국토부는 설 연휴 기간 총 3282만 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 당일인 오는 29일 601만 명에 달하는 최대 인원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5.7%)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 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은 502만대로 전년 533만대와 비교해 7.7%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정부가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최대 엿새간의 황금연휴가 조성되면서 고속도로 동행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귀성은 설 전날인 28일, 귀경은 설 다음 날인 30일 오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 국민 20.2%가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설 연휴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는 승객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항공분담율은 2.8%에서 3.7%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 유도에 나선다.

우선 고속·일반국도 15개 구간(329.8㎞)을 개통하고, 고속도로 갓길차로 63개 구간(391.42㎞)을 운영한다. 또한 고속·일반국도 234개 구간(2112.7㎞)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모바일 앱·도로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교통소통 상황도 제공할 방침이다.

귀성·귀경객들을 위해 설 전·후 4일간(1월27일~30일)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졸음쉼터 신설(7개소), 지역 관광명소 연계 휴게소 할인행사, KTX·SRT 역귀성 등 요금 할인을 실시한다.

대중교통 수송력을 확대하기 위해 버스와 철도 등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2.3%(2만7850회), 9%(약 147.9만 석)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교통량이 많고 기온 저하로 도로 결빙 위험이 높아지므로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면서 “이동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이동 중에도 실시간 교통상황을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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