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물가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2025 설 명절 대책'에서 16대 설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26.5만톤을 공급하고, 역대 최대 900억원 규모의 정부 할인지원을 제공하는 등 설 성수품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농할·수산대전 상품권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280억원)하고,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규모(2024년 180억원→2025년 270억원)와 참여시장(2024년 205개소→2025년 280개소)을 대폭 확대하는 등 물가안정 및 가격할인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안 장관은 과일과 고기 등의 성수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설 물가를 점검했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은 전통시장을 계속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장상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서민들이 민족 대명절인 설을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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