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신종플루로 떠난 子 언급…환아 사연에 눈물 '먹먹' (아침마당)

이광기, 신종플루로 떠난 子 언급…환아 사연에 눈물 '먹먹' (아침마당)

엑스포츠뉴스 2025-01-21 10:57: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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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이광기가 세상을 떠난 아들 생각에 눈물을 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크리에이터 이도열이 출연해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도열은 어린 시절 소아암으로 4년가량 투병했고, 이제는 희귀 난치병 환아들의 슈퍼맨으로 활동 중이다.

이도열은 "초등학교 때 조금 긴 시간 동인 횡문근육종이라는 암을 앓았다. 암을 이겨냈으니 이제 아픈 아이들에게 시선이 가기 시작했다"고 해 뭉클함을 더했다.

뭉클한 사연에 이광기는 "투병을 하면서 가족들은 마음도 아프지만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을 거고, 치료 후에도 공백기가 있지 않냐. 성장기 3년이 정지된 것과 다름없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도열은 "다 낫고 학교를 갔는데 연필 쥐는 법을 모르겠더라. 내 손은 주사만 꽂아 봤지, 뭔가를 잡아본 적이 없더라. 소근육 발달이 안 돼서 그런지 글씨 쓰는 것도 안 되고 수업 따라가기도 어렵더라"며 피나는 노력으로 학업을 따라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광기는 "예전에 암 병동을 갔을 때 한 아이를 되게 예뻐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이가 내 아이 추모공원 바로 옆에 와 있더라. 손편지로 '삼촌, 저희 딸 여기 왔어요' 라고 적혀 있는데 눈물이 엄청나게 났다"고 울먹여 먹먹함을 더했다.

앞서 이광기는 지난 2009년 만 7세 아들을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폐렴 증세로 떠나보낸 아픔을 겪은 바 있다. 

사진=KBS 1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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