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SW플랫폼사업부장 류석문 전무(왼쪽)와 TUV SUD 코리아 서정욱 대표가 ASIL-D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토에버
ASIL(Automotive Safety Integrity Level)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자동차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ASIL은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며 4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ASIL-D는 가장 높은 단계로 고장 가능성과 사고 위험성을 현저히 낮춘 시스템에 부여된다.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슈드'가 심사를 통해 수여한다.
모빌진은 현대차그룹의 모든 자동차에 적용되는 표준 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차량 내 통신 시스템과 기능을 통합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모빌진 어댑티브는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등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기반 제어기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의 차량용 통신 제어기(CCU)에 적용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SW 개발체계와 관련해 ASIL-D 외에도 A-SPICE CL3, 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레벨 3, SOTIF(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 인증 등 다양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 중심의 차량SW플랫폼을 개발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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