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설 연휴 결식 아동 없도록”...아동급식카드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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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 “설 연휴 결식 아동 없도록”...아동급식카드 현장점검

투데이신문 2025-01-21 10:5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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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점주 이야기 경청하는 최호정 의장(왼쪽 앞에서 세번째). [사진제공=서울시의회]<br>
편의점 점주 이야기 경청하는 최호정 의장(왼쪽 앞에서 세번째). [사진제공=서울시의회]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결식 우려 아동들의 급식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한 끼 식사를 넘어 따뜻한 사회적 보살핌까지 아우르는 지원책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급식비 인상과 온라인 결제 시스템 도입 등으로 아동들의 편의와 영양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급식카드 시스템 개선과 민관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최 의장이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0일 서울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의 현장 점검을 위해 서울 시내 한 CU편의점을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학기 중 급식을 지원받는 결식 우려 아동은 2만4753명, 방학 중에는 2만7215명에 이른다. 서울시는 올해 1식 급식비를 기존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했으며, 학기 중에는 조식과 석식을, 방학 중에는 하루 세 끼를 지원하고 있다.

결식 우려 아동들은 급식카드를 이용해 편의점, 음식점, 제과점 등 다양한 곳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장 점검에는 서울시의회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이 동행했다.

최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로 9500원 한도 내의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현장 관계자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와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결하겠다”며 “한창 성장할 시기의 아이들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 의장은 아동급식카드 사업의 기능이 단순히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이들에게 사회적 보살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데도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한 끼 식사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급식카드를 사용할 때 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길 바란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의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아동급식카드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BGF리테일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CU 브랜드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아동급식카드의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들이 선호하는 간식류 구매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감사장을 받은 임민재 BGF리테일 상무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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