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성수식품 7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설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과와 양갱 등 가공식품 20건, 떡과 부침전 등 제수용 조리식품 30건, 사과와 딸기, 문어, 조기 등 농수산물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 품목에서 산가, 벤조피렌, 곰팡이 독소, 보존료, 중금속, 잔류농약, 식중독균 등 유해 물질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도내 18개 시군의 식품 제조·유통·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도 펼쳤다.
신인철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에 도민들이 다양한 음식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년 명절 다소비 식품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유통 식품의 위해 성분 검사와 결과를 홍보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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