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순찰차를 포함한 차량 9대를 둔기로 파손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삽화=머니투데이
21일 뉴스1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장 일대에서 둔기를 이용해 굴삭기 1대와 순찰차 1대, 승용차 7대, 개인 공인중개사 건물 집기류 등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 앞유리창도 둔기로 내려친 뒤 현장을 달아났지만 결국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A씨는 과거 장기간 병원에서 정신질환 등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 범위가 큰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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