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1일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정책 방향으로 ▲ 건강·문화·힐링도시로의 면모 강화 ▲ 세계가 주목하는 첨단산업도시로 도약 ▲ 명품복지 실현 ▲ 주거환경혁신도시 조성 ▲ 청년희망도시 조성 ▲ 글로벌도시로 자리매김 등을 제시했다.
먼저 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는 시민 힐링공간으로 꾸며 'GUMI(구미) 195'라는 이름으로 오는 6월 임시 개방한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성남시 '경기형 과학고'가 오는 3월 최종 확정되면 판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한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의 대상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지급액을 월 13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하겠다는 '명품복지' 실현 계획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수정·중원·분당 지역의 재개발 및 재건축,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중원구청·종합운동장 복합개발, 경기남부 광역철도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제4테크노밸리 오리역 일대 조성 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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