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업비트, 제재심의위원회서 최선 다해 소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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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업비트, 제재심의위원회서 최선 다해 소명할 것 

비즈니스플러스 2025-01-21 10:2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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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업비트
사진=업비트

가상자산 거래소 1위인 업비트가 고객확인제도(KYC) 위반,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 등으로 일부 영업정지를 받는다.   

21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가 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적극 소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재심에서 바로 최종 결정이 나는 것은 아니다. 업비트의 소명을 토대로 수위가 조절되며 결과는 설 연휴가 지난 내달 이후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업비트는 금융당국의 현장실사에서 부적절한 신분증 등으로 고객확인을 진행한 KYC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 또한 특금법상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하지 않은 해외 거래소와의 거래로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  

국내 가상자산업계에는 아직 큰 변동이 없다. 업비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정상적으로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기존 고객은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신규 고객 또한 가입, 원화입출금, 업비트 내에서 가상자산을 사고 파는 것 모두 가능하다. 

또한 신규 고객도 회원 가입이 가능하며 원화 입출금 및 업비트 내 가상자산 거래도 된다. 다만, 제재를 받는 기간 동안 신규 고객에 한해서 가상자산을 업비트 외 다른 거래소나 외부 지갑으로 전송할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국내 가상자산산업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높다.    

가상자산업계는 FIU가 중징계를 사전통보한 만큼 오늘 진행될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업비트가 최선을 다해 소명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시스템이 잘 갖춰졌다고 평가받는 업비트에 대한 징계 수위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안다"며, "업비트 이후에 현장검사 결과가 나오는 다른 거래소들도 상당한 부담감과 압박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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