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설을 맞아 성묘객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월 2일까지 임도를 일시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관할지역인 전남·북, 경남 서부지역의 54개 시·군·구에 있는 국유 임도다.
폭설이나 결빙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은 제외된다.
임도는 산림 관리와 산불 진화 등을 위해 설치한 도로로, 평소에는 임산물 무단 채취 등을 막기 위해 통행이 제한된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국민 편의를 위해 개방하는 만큼 산불 등에 유의하고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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