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의 주 연습장으로 이름난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이 시설 정비에 들어간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6월부터 20억원을 들여 3개월간 높이 10m·길이 100m의 사격장 울타리와 전자표적 장치 40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울타리 일부 구간의 철골 구조물은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9월 지어진 사격장은 건물 노후화에 따라 그간 수시로 시설 정비를 해왔다.
조영식 도 체육정책과장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의 활약을 계기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등 도 종합사격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번 정비로 사격장을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꿔 관광 명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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