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기사 자녀와 손자녀를 대상으로 한 IT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랩 3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주니어랩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택시기사 중학생 자녀와 손자녀 30명이 참가했으며 모든 비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액 부담했다.
이번 캠프는 레고 교구를 활용한 코딩 교육, 로봇 씨름대회, 현직 개발자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 열린 '주니어랩 박람회'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약 100명의 가족들 앞에서 시연했다.
참가 학생들은 AI 기반 교통사고 지원 서비스, 로봇 약국 서비스, 가사 자동화 서비스, 드론 배송 서비스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수료증과 코딩 학습 교구 등이 제공됐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택시 기사님들의 가정에 보탬이 되고 지속적인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종사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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