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연합뉴스) 김솔 기자 = 21일 오전 9시 20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의 한 양계장에 불이 났다.
이날 불이 난 양계장은 1층짜리 경량 철골조 건물 3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연면적은 총 1천712㎡이다.
소방 당국은 양계장 주인으로부터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어 화재 발생 10여분 만인 오전 9시 38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이 나자 내부에 있던 양계장 관계자 2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양계장 1개 동이 소실됐으며 닭 8천500마리가량이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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