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황희찬 출전 불발→벤치행 현실?...‘런던의 악몽’ 울버햄튼, 첼시에 1-3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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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리뷰] 황희찬 출전 불발→벤치행 현실?...‘런던의 악몽’ 울버햄튼, 첼시에 1-3 대패

인터풋볼 2025-01-21 07: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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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황희찬이 끝내 출전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첼시에 대패하며 ‘런던의 악몽’을 이어가게 됐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첼시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4승 4무 14패 승점 16점(17위), 첼시는 11승 7무 4패 승점 40점(4위)을 확보하게 됐다.

[선발 라인업]

홈팀 첼시는 4-2-3-1 전형으로 시작한다. 니콜라 잭슨이 원톱으로 나서고 노니 마두에케, 콜 팔머, 페드루 네투가 2선에 배치된다. 키어넌 듀스버리-홀, 모이세스 카세이도가 3선을 지키고 마크 쿠쿠렐라, 트레보 찰로바, 토신 아다라바이오요, 리스 제임스가 수비 라인을 형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로베르토 산체스가 낀다.

원정팀 울버햄튼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최전방에 배치되고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가 2선에 포진한다. 라얀 아잇-누리, 주앙 고메스, 안드레, 넬송 세메두가 중원을 형성하고 에마뉘엘 아그바두, 산팅고 부에노, 맷 도허티가 백3를 구축한다. 골문은 조제 사가 지킨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첼시SNS
사진=첼시SNS
사진=울버햄튼 SNS
사진=울버햄튼 SNS

[전반전]

경기 초반 첼시가 강하게 몰아쳤다. 포문도 먼저 열었다. 11분, 마우에케가 내준 볼을 파머가 처리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16분, 박스 안으로 볼을 몬 팔머가 슈팅했지만 사의 발에 막혔다. 첼시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임스의 슈팅이 굴절돼 토신에게 향했고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VAR 판독 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울버햄튼은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첼시에 점유율을 내주며 역습을 노렸지만, 위력적이지 않았다. 전반 35분, 사라비아와 아잇 누리가 우측면에서 콤비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첼시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 36분, 카이세도가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첼시 중원의 핵심이기에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간단한 처치 후 그라운드에 복귀하며 안도했다.

울버햄튼이 분전했다. 전반 39분, 쿠냐가 볼을 몰아 박스 안 아잇 누리에게 연결했고, 이후 다시 받아 왼발 슈팅했으나 수비 블록에 막혔다. 전반 41분, 볼을 탈취한 쿠냐가 첼시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보냈으나 부정확했다. 전반 44분, 사라비아의 패스를 받은 쿠냐가 컷백 패스를 시도했으나 찰로바가 막았다.

울버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 쿠냐의 회전이 섞인 킥을 산체스가 캐칭에 실패했고, 이후 세컨볼을 도허티가 오른발 발끝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 전반전은 1-1로 종료됐다.

[후반전]

후반에도 첼시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분, 마두에케의 감아 찬 슈팅이 사 정면으로 갔다. 마무리가 계속 아쉬웠다. 후반 10분, 마두에케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보냈고 튕겨 나온 볼을 직접 슈팅했으나 수비에 막혔다.

첼시가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첼시의 전개 상황에서 팔머가 우측으로 전환했다. 이후 마두에케의 왼발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쇄도한 쿠쿠렐라를 향했고 문전에서 상체로 컨트롤한 쿠쿠렐라는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가 기분 좋게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16분, 네투를 대신해 제이든 산초를 투입했다. 분위기를 탄 첼시가 추가 골까지 만들었다. 후반 20분, 프리킥 상황에서 팔머의 왼발 크로스를 찰로바가 문전으로 떨궈줬고 마두에케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울버햄튼이 대거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28분, 아잇 누리, 안드레, 사라비아를 빼고 호드리구 고메스, 곤살루 게데스,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를 투입했다. 큰 전술 변화 없이 선수 변화만 선택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이다. 첼시도 변화를 줬다. 제임스, 듀스버리-홀을 악셀 디사시, 말로 귀스토로 대체했다.

첼시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32분, 우측면 뒷공간을 돌파한 잭슨이 빠른 발로 드리블했고 오른발로 마무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첼시가 마지막 교체를 썼다. 후반 38분, 마두에케, 팔머를 제외하고 주앙 펠릭스, 타이리크 조지가 선택됐다.

울버햄튼도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44분, 라르센 슈팅 정면으로 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2분, 게데스의 컷백을 고메스가 쇄도했지만, 슈팅까지 만들지 못했다. 이후 별다른 찬스를 만들지 못한 채 경기는 1-3 울버햄튼의 패배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로 2경기 연속 3실점 패배를 당한 울버햄튼이다. 런던 원정에서도 23경기 연속 실점을 이어가게 됐다. 선택을 받지 못한 황희찬의 입지도 불안해진 것이 현실이다.

[경기결과]

첼시(3) : 토신 아다라바이오요(전반 24분), 마크 쿠쿠렐라(후반 15분), 노니 마두에케(후반 20분)

울버햄튼(1) : 맷 도허티(전반 추가시간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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