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사정 있지만 재촬영·재편집 無"...'미키 17' 봉준호, 개봉일 관련 루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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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사정 있지만 재촬영·재편집 無"...'미키 17' 봉준호, 개봉일 관련 루머 일축

뉴스클립 2025-01-21 01: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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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미 펠런 '투나잇 쇼'/ '미키 17' 포스터
사진=지미 펠런 '투나잇 쇼'/ '미키 17' 포스터

봉준호 감독이 ‘미키 17’ 개봉일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미키 17’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키17’ 개봉 연기, 저도 익사이팅했다"

"재촬영 NO…편집권 보장 받은 계약"

이날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 개봉일이 여러 번 바뀐 것을 두고 “저도 익사이팅했다”라며 “사실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살인의 추억’부터 제 영화 중에 개봉일이 변경 안 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만큼 배급사가 고민을 많이 한다. 다만 이번엔 (영화가) 유난히 주목받아서 기사화가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할리우드 현지 상황과도 관련이 있었다. 배우 조합 파업 등으로 우리 영화뿐 아니라 많은 할리우드 영화 개봉 날짜가 바뀌었다. 그 여파가 있었다. 복잡한 상황이 엮여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키 17'은 잦은 개봉일 변동 때문에 "봉준호 감독과 제작사 간 이견이 있다"는 등의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사진=LA관광청
사진=LA관광청

봉 감독은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와의 의견차, 불화설에 대해 “재편집, 재촬영 등 복잡한 일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감독 최종 편집권으로 애초에 계약이 됐던 영화였다. 저의 크레이티브 컨트롤을 존중해 줬다. 저와 스튜디오, 상호 존중하는 가운데 순탄하게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미키 17’ 개봉은 외적 요인 때문에 변화가 있었던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결론적으로는 3월에 전 세계, 2월 말에 한국에서 젤 먼저 개봉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봉준호 6년 만의 신작 ‘미키17’

2월 28일, 한국에서 첫 개봉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렸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오는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사진='미키 17' 포스터
사진='미키 17' 포스터

당초 '미키 17'은 2024년 3월 29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미국 배우방송인노동조합(SAG-AFTRA)과 미국작가조합(WGA)의 파업으로 제작 기간이 늘어나면서 개봉이 연기됐다. 

이후 올해 1월 말로 개봉을 확정했으나, 다시 4월로 연기됐다가 북미에서는 최종적으로 3월 7일, 한국에서는 그보다 앞선 2월 28일에 개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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