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정오(한국시각 21일 새벽 2시)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 선서를 할 예정이다.
이번 취임식에는 버락 오바마, 조 바이든 대통령 등 전직 대통령과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로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참석한다.
또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등 세계 최고 갑부들도 자리를 빛낸다.
그러나 20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엔비디아 베이징지사의 연례 춘제를 위해 중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후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강조하며, 모든 수입품에 20~6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각국은 혼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인도·태평양 동맹에 대한 방위 부담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캐나다와 파나마 운하, 그린란드에 대한 확장주의적 야욕이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보편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의 수출액이 최대 448억 달러(약 65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와 환율 상승 압력도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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