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시상식에서 전 연인을 언급했던 것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 {짠한형} EP.76 동엽신도 손절한 혼돈의 만취 팀워크! 누가 먼저 삐져서 집에 가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권상우 "이이경 시상식서 전 연인 언급.. 할리우드 인줄"
영상에서 이이경이 정호철에게 "결혼하면 어떻냐. 확실히 좋냐"라고 묻자, 정호철은 "확실히 좋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이경이 "추천할 만한 제도냐"라고 물었고, 권상우는 "결혼한 지 얼나 됐다고 싫다고 하는 게 말이 되겠냐"라며 이이경을 나무랐다.
이를 들은 황우슬혜는 "너도 옛날에 그 여자 친구랑 결혼하려고 했지 않냐"라고 말했고, 이이경은 "지금까지 만난 모든 사람들과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권상우는 "어제인가 기사를 봤는데 상 받으러 갔는데, 거기 (이이경의) 전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다. 나는 무슨 할리우드에서 온 줄 알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이경 "20대 때 결혼할 줄 알았는데.."
이이경은 지난해 12월 28일 개최된 '2024 서울콘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남자연기우수상을 수상했다. 당시 이이경은 수상 소감에서 전 연인인 정인선을 언급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이경은 "(정인선이) 한 공간에 있었고, 워낙 옛날에 만났고 공개 연애를 하기도 해서 언급한 거다"라며, "상 받아서 축하한다는 연락보다 수상소감 연락이 더 많이 왔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누군가를 만났지 않냐. 그거 가지고 뭐라 하는 건 난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라며, "그렇게 시행착오를 겪다가 '아 나한테는 이 사람이 잘 맞는구나' 이렇게 되면서 결혼하는 거다.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라며 이이경을 응원했다.
이를 들은 이이경은 "저는 20대 때 결혼할 줄 알았다. 제 스스로 인생에서 결혼을 되게 빨리할 줄 알았는데, 이제 마흔이 다 되어간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이경은 지난 2018년 4월 배우 정인선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지만, 2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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