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항의하며 법원에 침입해 현행범 체포된 46명 중 절반 이상인 25명이 2030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 침입해 현행범 체포된 46명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로, 총 19명(41.3%)이라고 20일 밝혔다. 20대 6명까지 합치면 총 25명으로 체포 인원의 절반을 넘는다.
30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연령대는 50대로 총 11명이 체포됐다. 이외에도 △40대 6명 △60대 3명 △10대 1명 순으로 연령대가 분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에 따르면 18~19일간 서울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 난동 사태로 체포된 인원은 총 90명이다. 46명을 제외한 10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량을 막으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 또 다른 10명은 서부지법 담을 넘거나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도가 중한 66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순차적으로 신청 중이며, 이 중 5명은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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