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1박 2일' 촬영 중 아내와 달달한 전화 통화를 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258회는 '2025년에도 달려라 달력'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은 2025년 달력 사진 촬영에 나섰다.
조세호, '9살 연하' 아내와 전화 통화.. "여보세호"
조세호는 촬영 장소로 이동 중 "아내가 일이 끝났다고 한다"라며 9살 연하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다. 조세호는 "여보세요~"라고 다정하게 말문을 열었고, 아내는 "여보세호"라며 전화를 받았다.
조세호가 "이제 끝났어?"라고 묻자, 아내는 "나 지금 끝나고 약속 장소 가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아침에 전화 못 받아서 미안해. 원래 언제든 받는데"라며 미션을 실패한 것에 사과했다. 이에 조세호는 흐뭇하게 웃으며 "아니야 괜찮아, 추운데 따뜻하게 입고"라고 말했다.
아내는 "추운데 고생이 많다. 밥 먹었어? 오늘은 야외 취침 하지 마. 오늘은 따뜻한 곳에서 자라"라고 당부했다. 이를 듣던 멤버들은 모두 폭소했고, 아내는 "오늘은 따뜻한 곳에서 자요"라고 재차 강조했다.
조세호의 옆자리에 있던 딘딘은 "한번 신혼집 놀러가겠습니다, 형수님"이라고 인사했고, 조세호의 아내는 "언제든 웰컴입니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앞서 지난해 1월, 조세호는 아내와 열애를 인정하고 4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조세호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아내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세호, 빽가 토크에 진저리.. "나보다 말 많은 사람 처음"
그런가 하면 이날 조세호는 사진 촬영 기사로 등장한 빽가의 토크에 진저리를 치기도 했다. 조세호는 빽가가 말을 하기도 전에 "진짜 토크꾼은 빽가다. 솔직히 말하면 나도 형 앞에서는 백기를 든다"라고 경고했다. 빽가는 "한창 어울려 다니다 바빠져서 못 봤는데 좋았던 사람들은 오랜만에 봐도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딘딘은 "토크꾼인가 싶은 게 목적어, 주어 없이 대화가 늘어진다"라며 웃었다.
이동하는 동안에도 빽가의 토크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조세호는 "나 진짜 나보다 말 많은 사람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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