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해결책 모색..."과도한 규제, 문제 해결에 도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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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해결책 모색..."과도한 규제, 문제 해결에 도움 안돼"

뉴스로드 2025-01-20 19:10:21 신고

이재준 시장이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이재준 시장이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뉴스로드]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상공회의소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12수원시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민생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2차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간담회에는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진행자인 이진우 기자가 민생경제 동향과 지방정부 역할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최종진 국장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수원시 정책대응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략상럽본부장 주한서 본부장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대안 제언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진우 기자는 우리나라 내수 침체의 원인을 2021년 이후 대출이 감소하고 정체되는 현상에 대해 조명했다. 그러면서 대출은 곧 돈이 창출되는 것과 같다가계 부채가 늘지 않아서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서 이진우 기자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위기의 민생경제 대전환 토론회'에서 이진우 기자가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아울러 우리나라의 대출 목적이 다른 나라와 달리 전세 대출의 비중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기자는 주택 구입 목적의 가계대출 비중은 낮은 편이라면서도 대부분의 전세 대출은 자영업자 대출로 쓰이고 있다며 자영업자의 대출에 주목했다.

또한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계부채의 주요 원인이 아니다라며 과도한 규제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 기자는 가계부채 증가의 원인으로 과거에는 주택담보대출 이자만 상환했으나, 최근에는 원금까지 상환해야 하는 부담 증가와 자영업자들의 금융권 대출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단순 자금 지원보다는 대출 관련 정책 개선을 통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하다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 기자는 일본과 한국의 부양비 증가 추이를 비교하면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적 부담 증가를 또 하나의 중요 원인으로 꼽았다. 일본의 재정 변화와 선택과 집중 일본 사례와 한국의 도시 및 건설 경기 전망 도시 개발 방식의 차이와 용적률의 영향 미국과 한국 부도기업 비교 분석 등을 한국 경제와 비교하며 제시했다.

이진우 기자가 일본과 한국의 총부양비 변동률 추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이진우 기자가 일본과 한국의 총부양비 변동률 추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특히 주목 되는 부분은 기업 부도에 대해서 활발한 경제 생태계를 위해서는 기업의 도산과 재창업의 순환이 중요하다면서 부도 기업을 사회가 안전하게 받아 줘야 건강한 생태계의 순환이 된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수원시 경제정책국장 최종진 국장은 수원시 경제 활성화 대책 및 지역화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수원페이 확대 및 10+10 이벤트 수원시 중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 방안 등으로 세제 개편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스로드 김영식 기자

 

이날 토론회에 앞서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집단지성의 힘이 필요하다면서 전문가들과 현장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특례시의회 또한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용하여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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