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도 등록금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서강대, 국민대에 이어 지난 18일 이화여대가 3.1%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한국외대도 인상을 결정했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한국외대는 이날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고,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5.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08년 이후 17년 만에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한국외대 측은 2009년부터 16년간 등록금을 동결해온 결과, 대학 재정이 열악해졌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까지 이르러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한국외대는 첫 등심위가 열리기 전부터 학생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기조 하에 여러 차례 사전 협의를 거쳐 20일 2차 등심위에서 등록금 5.0% 인상을 결정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등심위 회의를 통해 올해 인상분 전액을 학생들을 위해 환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2025학년도 등록금 인상분은 학교의 실험·실습 시설을 포함한 교육 환경 인프라 개선 및 신설학과(부) 투자 등 학생들의 대학 생활 및 교육 여건 향상에 두루 쓰여질 계획이며 관련 내용 역시 총학생회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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