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진짜 흡연·욕설→강동원 등장…色다른 오컬트의 맛, 설날 흥행 정조준 '검은 수녀들'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송혜교 진짜 흡연·욕설→강동원 등장…色다른 오컬트의 맛, 설날 흥행 정조준 '검은 수녀들' [종합]

뉴스컬처 2025-01-20 18:25:28 신고

3줄요약
영화 '검은 수녀들' 이진욱, 전여빈, 송혜교, 문우진.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 이진욱, 전여빈, 송혜교, 문우진.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송혜교가 담배를 피우고 욕설을 내뱉는다. 전여빈과의 워맨스 호흡으로 설날 극장가 흥행을 정조준 한다. 지난해 '파묘'에 이어 다시 한 번 K-오컬트만의 색다른 맛을 선사할 영화 '검은 수녀들'이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검은 수녀들'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과 권혁재 감독이 참석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5년 개봉해 544만 명을 동원한 강동원-김윤석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의 후속편이다.

이날 권혁재 감독은 "'검은 수녀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강렬해서 휩쓸리듯이 읽었다. 결말 이후 여운도 대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권 감독은 "수녀가 소년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지는 행위에 대한 숭고함이 울림을 줬다"라며 "송혜교가 연기할 때 잘 담아내고 싶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그녀에게 감탄했다"고 말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 송혜교.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송혜교는 극 중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구마에 나서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담배도 피우고 욕설도 내뱉는다. 그는 "'더 글로리' 이후에 다시 사랑 이야기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다. 시나리오나 대본을 장르물 위주로 골랐다"라며 "때마침 '검은 수녀들'을 읽게 됐다. 너무 힘들고 어려운 도전일거라고 생각했지만 저도 몰랐던 새로운 표정이 나오지 않을까 궁금함이 있었다"고 했다.

또 송혜교는 연기를 위해 6개월 전부터 흡연을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거짓말로 담배를 피우고 싶지 않았다. 연기 연습도 많이 했지만, 담배 피우는 연습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검은 수녀들' 전여빈.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 전여빈.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전여빈은 유니아와 다른 신념을 가진 '미카엘라 수녀'로 열연했다. 그는 "처음엔 유니아에게 강한 반발심을 갖지만, 어느샌가 그가 필요하다는 마음과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 마음은 단순히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여성으로서 연대해야 함이 아니라,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더 큰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여빈은 "현장에서 송혜교 선배를 바라보는 순간이 참 좋았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극 중 미카엘라도 그랬을 것 같다"며 웃었다.

송혜교도 "연기를 하면서 (전)여빈 씨와 정말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눴다. 영화 속에서 유니아와 미카엘라가 서로 가까워지는 모습과 비슷했던 것 같다. 이 두 여성이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다가 하나가 되는 과정을 연기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즐거웠다"고 했다.

영화 '검은 수녀들' 문우진.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 문우진.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문우진은 악령이 들린 소년 '희준'으로 분해 압도적인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런 연기를 하다보면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작품 시작 전과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다"라며 "현장에서 워낙 배려도 많이 해주셨고, 현장이 너무 즐거워서 트라우마는 없었다. 무사히 영화를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특히 '희준'은 유니아 수녀에게 욕설은 물론 침도 뱉는다. 이에 대해 문우진은 "그냥 '영화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며 악령 연기를 했다. 침을 뱉는 장면을 찍을 때 굉장히 노심초사했다. 진짜 뱉어야 하나 많이 고민했다"며 미소 지었다.

'검은 수녀들' 이진욱.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검은 수녀들' 이진욱. 사진=뉴스컬처 이창열 기자

정신의학과 전문의이자 사제인 '바오로' 신부를 연기한 이진욱은 "촬영에 있어서 부담감은 없었다. 그보다 너무 멋진 배우들과 작업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다.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리고 '검은 수녀들'에는 '검은 사제들'에서 열연했던 강동원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권혁재 감독은 "작품을 풍부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검은 사제들'의 최준호 부제 그 모습 그대로 오셨더라. 열심히 준비하시고 집중하시는 모습에 감탄했다"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