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통업계는 밝은 새해와 함께 고무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장관상 수상부터 표창까지 우수한 성적으로 새해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시몬스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폼 매트리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3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자 브랜드 대상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30만명이 넘는 소비자들이 참여해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N32 폼 매트리스는 기존 시장의 템퍼와 지누스를 누르고 대상을 차지했다. N32 폼 매트리스가 소비자들로부터 품질 우수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폼 매트리스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이다.
N32 폼 매트리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기존 폼 매트리스들의 고질적인 단점인 열감과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했고, 매트리스 최상단에는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쾌적함을 선사한다. 또한 N32 폼 매트리스를 포함한 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한다.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한 이 소재는 생분해가 가능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유해성분 없는 소재만 사용해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등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있다.
현재 N32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N32 스튜디오 논현점·기흥점·부산 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본점, 갤러리아 광교점, 아이파크몰 용산점 등 전국 21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최고 고용주 협회(Top Employers Institute)'로부터 '2025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에 선정됐다. 올해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된 오비맥주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국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최고 고용주 협회는 매년 121개국 2300여개 기업을 평가해 '최우수 고용기업'을 발표한다. 협회는 기업의 △운영 △조직 △채용 △직원 역량 개발 △직원 교류 △융합 총 6개의 인사 영역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오비맥주는 6개의 인사 영역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근무환경, 비즈니스 전략, 인사 전략, 리더십, 조직 최적화, 윤리 관행 등 10개 부문에서는 100점을 받아 다양한 방면에서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오비맥주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봉과 복리후생을 제공하며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연간 총 25일 동안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하는 '근무지 자율선택제' △본인의 업무 스케줄이나 동선에 맞춰 원하는 위치에 앉아 근무하는 '자율좌석제' △임직원이 정해진 시간 범위 내에서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근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연초 전사 집중휴가기간을 사전 공지해 임직원이 가족, 지인들과 미리 계획하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권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무관리, 생활법률 등 다양한 주제에 한해 자문과 상담을 임직원 본인 및 직계 가족에게 제공하는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 환경부 장관상 시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왼쪽부터) 이병화 환경부 차관과 최노환 빙그레 구매담당 상무. ⓒ 빙그레
빙그레(005180)가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에서 자원순환 캠페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환경부와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폐전자제품 재활용 촉진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빙그레는 지난해 4월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바른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업무협약을 통해 빙그레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회수된 제품이 친환경적 프로세스를 거쳐 재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또한 제품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초록우산)에 기부해 각종 아동복지사업을 후원하는 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자원순환 실천문화 확산을 통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 ⓒ 대상웰라이프
대상웰라이프는 서훈교 대표이사가 식품산업 시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 대표는 제조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사회적 책임 실천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 대표는 2021년 천안 2공장을 설립하며 GMP 인증과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건강식품 제조 역량을 구축했다. 친환경 패키지와 무균 팩 제조공정을 도입해 고품질 제품 생산 기반을 마련했고, FM MI 센터를 통해 개별인정형 원료 발굴과 기능성 연구를 강화하며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했다. 올바른 표시와 광고 기준을 준수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대상웰라이프가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