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요시다 마야가 LA 갤럭시와 재계약을 맺었다.
LA 갤럭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LA 갤럭시는 수비수 요시다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요시다는 일본 역대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요시다는 2010년 일본 대표팀에 발탁됐고 2022년까지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3번의 월드컵을 경험했고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에 기여했다. 요시다는 A매치 통산 126경기를 소화했으며 일본 역대 최다 출정 3위다.
요시다는 유럽에서도 굵직한 커리어를 보냈다. 일본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뛰었다. 요시다는 2012-13시즌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버질 반 다이크, 주제 폰테 등에게 밀리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요시다는 포기하지 않고 사우샘프턴에서 입지를 다졌고 2016-17시즌 다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2017-18시즌에는 부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요시다는 사우샘프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2020-21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다. 임대를 마치고 사우샘프턴과 재계약 없이 사우샘프턴과 작별했다. 자유 계약으로 삼프도리아에 이적했고 1시즌 동안 뛰었다.
요시다는 샬케를 거쳐 2023년 여름 LA 갤럭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요시다는 LA 갤럭시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으로 나왔다. 지난 시즌에도 요시다는 LA 갤럭시의 후방을 든든하게 지켰고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우승을 이끌었다. LA 갤럭시는 요시다의 존재감을 인정했고 재계약을 추진했다. 요시다는 2026년까지 LA 갤럭시와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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