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이날 이 부총리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국총협)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9개 거점국립대 중 충북대, 강원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북대, 제주대, 전남대 등 7개교 총장 및 총장 직무대리가 참여했다.
최근 사립대를 중심으로 등록금 인상 분위기가 커지는 가운데 거점국립대는 교육부의 요청으로 2025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 부총리는 "국가거점국립대의 등록금 동결은 청년들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와 대학 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귀한 결정"이라며 "교육부도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 부총리는 "의대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과 적극 소통해 복귀하도록 노력해 주실 걸 당부드린다"며 "특히 2025학년도 신입생의 경우 국립대 1학기 휴학은 불가능하므로 신입생이 3월 신학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대학의 안정적인 교육 준비와 대입 안정화를 위해 2026학년도 의대정원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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