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예수' 발디비아, 전남 첫 외국인 주장 완장 "세징야-완델손처럼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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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예수' 발디비아, 전남 첫 외국인 주장 완장 "세징야-완델손처럼 헌신할 것"

풋볼리스트 2025-01-20 16:2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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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 제공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전남드래곤즈가 2025시즌 주장단을 발표했다.

전남은 20일 "2025시즌 주장으로 발디비아를, 부주장으로 김경재, 김예성, 박태용을 선임했다"라고 알렸다.

팬들에게는 “광양 예수”로 불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발디비아는 구단 창단 31년 역사상 정식 선임된 첫 외국인 주장이다. 2023시즌을 앞두고 입단해 팀 내 에이스로 부상했고 K리그2에서 2023시즌 MVP, 2024시즌 BEST 11을 수상했다.

발디비아가 주장 완장을 차는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년간 몇 차례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를 누빈 적이 있다. 공식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발디비아에 대한 구단과 김현석 감독의 신뢰와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다.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 서형권 기자
발디비아(전남 드래곤즈). 서형권 기자

2023년 입단하여 3년 차에 주장이 된 발디비아는 “주장으로 선임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책임감이 막중한 위치지만, 팀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크고 잘 해내고 싶다. 세징야(대구FC)나 완델손(포항스틸러스)처럼 나와 같은 브라질 출신 선수들이 K리그 팀에서 주장 역할을 잘 해낸 것처럼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잘 이끌고 싶다”며 주장 선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부주장에는 김경재(1993년생), 김예성(1996년생), 박태용(2001년생)이 선임되었다. 베테랑부터 어린 선수들까지 팀 내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각 나이대 별로 부주장을 세웠다. 김경재는 “7년 만에 베테랑이 되어 전남에 돌아왔는데, 부주장직을 주셔서 책임감이 막중하다. 예성, 태용이와 함께 주장 발디비아를 잘 도와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의 가교 역할을 하고, 팬들과 선수단이 염원하는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은 태국 방콕에서 1월 16(목)부터 2차 동계훈련을 진행하여, 훈련 3일 차인 1월 18(토) 서울이랜드FC와 가진 첫 연습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2차 훈련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사진= 전남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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