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천재' 알리, 이탈리아서 재기 노린다! 파브레가스가 이끄는 코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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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천재' 알리, 이탈리아서 재기 노린다! 파브레가스가 이끄는 코모 합류

풋볼리스트 2025-01-20 16:1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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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몰락한 천재’ 델리 알리가 잉글랜드 무대를 떠나 이탈리아에서 재기를 노린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 참가 중인 코모1907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 델리 알리와 18개월 계약을 맺었고 12개월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클럽은 그의 뛰어난 재능을 인정하며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발표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와 토트넘홋스퍼를 대표하는 유망주였다. 잉글랜드 3부 팀이었던 밀턴킨스던스에서 두각을 드러낸 알리는 19세에 토트넘의 부름을 받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인 2015-2016시즌부터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알리는 이후 2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이어왔다. 두 번째 시즌에는 PL 18골 7도움으로 미들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줬고, 2017-2018시즌에도 9골 10도움으로 활약했다.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과 더불어 일명 ‘DESK’라인이라는 공격 편대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걸었다. 2018-2019시즌 PL 5골 4도움에 그쳤고, 이후 한 시즌 정도 살아나더니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2022년 에버턴으로 이적한 뒤에도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2-2023시즌에는 튀르키예 베식타스 임대를 가서도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손흥민(왼쪽),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왼쪽), 델레 알리(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는 이탈리아에서 다시 한 번 부활을 노린다. 알리는 지난여름 에버턴과 계약이 만료됐고 소속팀이 없는 상태였지만, 코모에서 손을 내밀었다. 12월 말부터 함께 훈련하며 알리의 기량을 체크했고,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을 결정했다. 현역 시절 알리처럼 공격력이 탁월했던 미드필더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지도를 받게 된다. 

단순히 전력을 위한 영입은 아니다. 코모는 “알리가 점차 팀에 통합될 수 있는 지원적인 환경을 제공하는데 맞춰질 것이다. 당장의 성과에 대한 기대는 없지만, 젊은 재능에 대한 멘토로서 상당한 기여를 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클럽은 알리의 잠재력을 믿고 그가 최고의 폼을 되찾도록 돕는데 전념하고 있다. 그의 경험과 리더십 자질은 의심할 여지 없이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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