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군 출신 인니 대통령 지지율 81%… "사람 중심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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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군 출신 인니 대통령 지지율 81%… "사람 중심 리더십"

머니S 2025-01-20 16:06: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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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안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지율이 8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로이터 수비안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지율이 8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진=로이터
취임한 지 100일이 넘은 수비안토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지율이 8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이하 현지시각)에 따르면 일간지 콤파스는 리서치 부서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1%가 프라보워 대통령의 사람 중심 리더십에 만족하며 그가 선거 공약 대부분을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취임 100일째 지지율이 65.1%였던 전임자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응답자의 94.1%는 그가 대통령으로서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콤파스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로 "만족한 사람들은 그가 약속한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시작했다고 봤다"고 분석했다.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프라보워 대통령의 대표 공약이었던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무료 급식 프로그램은 학생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수십억 규모로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을 전체 인구의 4분의1이상인 83000만명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무료 급식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일부 경제학자들은 이로 인해 국가 부채가 늘어나 재정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지율이 높은 또 다른 이유로 정부가 부가가치세 인상을 사치품과 서비스에 한정하기로 한 결정도 꼽힌다. 콤파스는 응답자들이 프라보워 대통령의 무료 건강검진과 학교 개보수, 병원 증축 계획도 높이 평가했다고 전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군인 출신으로 30년간 장기 집권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전 사위다. 그는 지난해 2월 치뤄진 대선에 출마해 58.6% 득표율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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