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5시즌부터 새롭게 사용하는 홈 경기장 명칭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로 정해졌다.
한화는 20일 "지난해 팬 선호도 조사를 거쳐 브랜드 전문가 집단이 진행한 네이밍 적합성 및 차별성, 활용성 등의 심층 조사 결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새 홈 경기장 이름으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한화는 “대전 홈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보답한다는 의미로 ‘대전’을 넣었고, 야구장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전달할 수 있고, 복합 문화 공간을 의미하는 측면에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신축 홈 경기장 명칭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한화생명과 25년간 네이밍라이츠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새겨진 외부 대형간판을 세울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2024시즌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했고, 올해부터는 2만여 석 규모의 경기장에서 새 둥지를 튼다.
정규리그 홈 개막전은 3월 28일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올해 7월 올스타전 역시 대전에서 펼쳐진다. 개장식은 3월 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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