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경기지역 초미세먼지 특보…내일도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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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만에 경기지역 초미세먼지 특보…내일도 이어질 듯

연합뉴스 2025-01-20 15:58: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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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지역에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초미세먼지(PM 2.5) 주의보가 내려졌다.

도심 가득한 미세먼지 도심 가득한 미세먼지

[촬영 김성민]

한국환경공단은 20일 오후 2시를 기해 경기 동부·남부·북부 20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 중부 11시 시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바 있다. 이로써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발령됐다.

경기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해 3월 3일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세먼지(PM 10)와 관련한 특보가 발령된 것 역시 지난해 4월 18일 경기 북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9개월 만이다.

권역별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 90㎍(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동부 81㎍/㎥, 남부 82㎍/㎥, 북부 81㎍/㎥이다.

환경당국은 전날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추적된 가운데 서쪽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적어도 오는 21일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1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하면 발령된다.

공기 중에 초미세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질환자·심혈관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특히 초미세먼지는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허파꽈리까지 그대로 침투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보다 인체에 해로워 주의가 필요하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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