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페미니즘' 단속 나선 중국… "결혼·양육 부정적 인식 안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극단적 페미니즘' 단속 나선 중국… "결혼·양육 부정적 인식 안돼"

머니S 2025-01-20 15:25:52 신고

3줄요약

중국 정부가 춘제를 맞아 온라인 공간에서 결혼·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부추기거나 극단적 페미니즘을 조장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사진=로이터 중국 정부가 춘제를 맞아 온라인 공간에서 결혼·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부추기거나 극단적 페미니즘을 조장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사진=로이터
중국 정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온라인 공간에서 결혼·양육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부추기거나 극단적 페미니즘을 조장하는 행위 등을 단속한다. SNS 등에서 이러한 행위가 적발될 시 글이나 영상이 삭제되고 계정 활동이 정지될 수 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중앙인터넷정보판공실은 공지를 통해 "춘제에 즐겁고 화목한 인터넷을 조성하기 위해 이날부터 한 달간 '청랑·2025 춘제 인터넷 환경 정화' 특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판공실은 중점 단속 대상으로 '극단적 대립 조장' '허위 정보 제작·유포' '저속하고 나쁜 풍속 조장' '불량문화 고취' '불법 활동으로 유입·유인' '소비자 권익 침해' 등 6가지 유형을 제시했다. 이중 '극단적 대립 조장'의 사례로는 비혼·비출산이나 결혼·출산 반대 의견을 의도적으로 부각하거나 극단적 페미니즘을 선동해 성별 대립을 조장하는 행위가 제시됐다.

최근 중국은 결혼·출산 기피 풍조가 강해지면서 저출산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에 공무원들이 가임기 기혼 여성에게 직접 연락해 출산을 압박할 정도로 출산 장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opyright ⓒ 머니S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