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병원 대신 MT를 선택해서 이혼 위기를 겪었다.." 출연진들 모두 경악하게 한 김승현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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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병원 대신 MT를 선택해서 이혼 위기를 겪었다.." 출연진들 모두 경악하게 한 김승현의 고백

뉴스클립 2025-01-20 14:5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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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과의 이혼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김승현이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는 아내 장정윤을 두고 연극 MT에 갔다고 밝혔다. 

김승현, "아내 대신 MT를 선택했는데.."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정미애, 이세은, 홍지민, 임예진, 김승현, 최성국, 양준혁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 나이에 애를 낳았다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승현은 “저는 혼자서 어렵게 아이 키우면서 생활을 했다."라며 "회사도 없이 혼자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고, 직접 사람을 만나 일을 계획해야 하니 사람도 좋아하고 술도 마시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연애할 때와는 아내가 달라졌다고 말하며 김승현은 "결혼하고 나니 수시로 연락하며 구속하더라. 일주일에 이틀 빼고 거의 술을 마셨다. 신혼 초에는 12시 넘어서 들어갔다. 외박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아내가 방송 작가라 이해해 줄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은 “자주 그러다 보니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더라."라며 "크게 싸우기도 해서 제가 건전하게 싸우자고 했다. 이혼이라는 단어는 입 밖에 절대 내뱉지 말자 약속하고 싸움도 있었지만 잘 넘어갔다”라고 말했다.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나 시험관을 준비하며 큰 갈등이 있었다고 말하며 김승현은 "아내가 예민했다. 근데 제가 오랜만에 연극을 시작했고 배우들과 친밀감과 사전 교류가 필요해서 MT를 간다."

"다 같이 스케줄을 맞추다 보니 날짜가 계속 미뤄지다가 정해진 날짜가 다음 날 아내가 병원을 가야 하는 날이었다. 입원하는 건 아니고 검진을 받고 오는 거라 저는 MT를 선택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싸움이 날까 봐 MT 당일 아침에 'MT 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며 김승현은 "저도 양심이 있으니까 당일로 갔다 왔다. 나름 아내 생각해서 빨리 정리하고 온 건데 내가 쓰러져서 병원에 가도 일이 더 중요할 사람이라고 심한 말을 하길래 열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승현은 "'이혼'이라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는데 그냥 원하는 대로 해준다고 했다"라고 하자 최은경은 "'이혼' 말만 안 했지, 누구나 다 유추할 수 있게 말하지 않았나"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김승현은 "이혼은 피해 가고 맞춰 살며 원하는 거를 다 들어주겠다는 얘기였다"라고 해명하자 홍지민은 "최악이다. 병원에 갔다가 MT를 가면 되는 것 아니냐. 가장 큰 포인트는 머릿속엔 온통 MT밖에 없었단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김승현은 “머릿속에 작품밖에 없었던 거다”라며 “이후로 아내가 병원에 혼자 가겠다고 해도 제가 따라갔다. 육아도 참여하고 아내가 일할 수 있게 서포트 해주고 제가 바뀐 모습을 보면서 아내가 감동을 받았다”라고 다급히 설명했다.

김승현, "홧김에 이혼을 얘기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앞서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출연해 임신 준비 과정을 전하며 이혼이 언급됐던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승현, 장정윤 부부가 절친인 박군과 한영 부부, 변우민을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총 3번의 시험관 시술 시도 끝에 아이를 갖게 되어 곧 출산을 앞둔 장정윤은 배란일에 맞춰서 자연 임신을 준비했었지만 결국 인공 수정을 하게 됐고 말하며 장정윤은 "나중에는 주삿 바늘을 꽂을 곳이 없더라. 주사를 맞으면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서 이유 없이 눈물이 나서 힘든데 남편은 놀러 나가더라"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장정윤은 "인공 수정하고 나서 결과가 2주 뒤에 나오는데 그 2주가 너무 고통스러웠다."라며 "나랑 같이 있어주면 좋겠는데 연극팀 MT를 간다고 하더라. 나한테 너는 내 마음을 모른다고 하더라. 그때 이혼을 생각했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이에 김승현은 "(연극팀) 스케줄을 맞추는 게 힘들었다. 3번째 미루다 날짜를 맞췄는데 내가 안 가면 다른 사람도 못 가는 상황이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승현은 "홧김에 이혼 얘기했던 거다. 내가 항상 생각한 게 싸우더라도 긍정적으로 이야기하기. 욕이랑 이혼 얘기는 내뱉지 말자인데 살아보니까 잘 안되더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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