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형 만나고 싶어 연락했지만 형수가 거절해...공황장애 악화됐다" 이상민,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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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형 만나고 싶어 연락했지만 형수가 거절해...공황장애 악화됐다" 이상민,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뉴스클립 2025-01-20 14:55: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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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이상민이 악화된 공황장애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공황장애가 심해진 이유에 대해 털어놓으며 발작 또한 언급했다. 

이상민, "커피를 2리터씩 먹고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매니저와 이야기를 하며 "공황장애 때문에 잠을 잘 못 잔다"라며 "집이랑 차가 제일 편하다. 약만 먹으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약을 줄여야 하는데 용기가 안 난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병원에 방문한 이상민에게 전문의는 "약을 드신지 10년이 넘지 않았냐. 2014년에 첫 진단 후 11년째 드시는 거다. 언제 가장 힘들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은 "처음 증상에 온 게 2013년 말이다."라며 "당시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방송하면서 출연료 가압류가 들어오니까 압박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하루 2알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자기전 8알, 평소는 4~5알 정도 먹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상민은 "약을 먹으면 졸리지 않냐, 방송을 해야 하니까 하루에 커피를 2리터씩 먹고 각성해서 방송한다. 그러면 공황 증세가 또 오니까 약을 먹는다"라며 "내가 약을 줄일 수 있는 상황인지 알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또 약을 줄였을 때 두 번 정도 공황발작을 경험했다고 말하며 이상민은 "회복을 위해 양양에 갔는데 갑자기 발작이 왔다. 과호흡에 부정맥 증상까지 와서 너무 힘들어서 매니저한테 바로 택시 타고 와달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자 전문의는 "제일 걱정되는 건 약을 안 먹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는 게 자신감을 굉장히 떨어뜨린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상민은 "2023년 12월은 최악이었다.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기간이라 너무 힘들었다. 3월까지 회복했던 거 같다"라며 "빚을 갚고 정서적으로 좋아진 게 4월, 5월, 9월에 다시 좀 다운되기 시작됐다"

"아버지 쪽 가족 한 분이 통화가 됐다. 친형으로 되어 있는 분의 와이프, 형수님과 연락이 되어서 보고 싶다고 했는데 만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현재로서는 얼굴 보기 그렇다고 해서 이때쯤 많이 힘들어 공황장애 증세가 더 악화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를 들은 전문의는 노출 치료를 권유하며 지하철 타기를 목표로 정해주며 "공황발작을 두려워하지말고 환영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잘 안되면 또 노력하는 거고 의지를 가지셨다는 게 굉장히 격려할 부분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상민, "일찍 세상을 떠난 친동생 '상호'"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앞서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모친상 후 가족 모임에 참석해 가족들과 과거 가정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민은 "첫 가족 모임이다"라며 외가 가족 모임 참석을 위해 광주에 방문했고, 친척들을 만난 이상민은 "가족 밥상은 처음 먹어본다"라며 울컥해했다.

이어 작은 외삼촌, 큰 외숙모, 사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상민은 "어머니 빈소에서 들었던 충격적인 이야기가 있다."라며 "이모가 네 동생 죽었을 때 내가 수발을 다 했다고, 나한테 동생이 있었다는 말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외삼촌은 "네 친동생을 아냐. 대흥동 살 때 동생이 있었고, 상호다"라며 "진짜 아버지 닮았는데 얼마 안 돼서 세상을 떠났다"라고 밝혔다.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며 이상민은 "엄마가 나 안고 막 울던 기억만 있다. 지금까지 아빠가 돌아가셔서 운 줄 알았고, 동생이 있었나 하는 궁금증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버지에 대해 이상민은 "아빠랑 산 기억은 없다. 아빠가 가끔 집에 오실 때 바나나 등을 사 오셨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하자 외삼촌은 "시멘트 사업을 했고, 피아노도 쳤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상민은 "제가 태어나고 2년 동안 이름이 없었다."라며 "호적에 안 올리고 부모님이 다퉜나 보다"라고 하자 큰 외숙모는 "아빠 쪽이랑 엄마 쪽이랑 서로 안 뺏기려고"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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